일상속의 흔한 두통, 심각할 수 있다
일상속의 흔한 두통, 심각할 수 있다
  • 강선영 기자
  • 승인 2018.12.0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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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질환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의 치료기회 확대

현대인들이라면 흔하게 겪고 있는 두통은 사실상 모든 사람들이 일생 동안 한두 번 이상은 경험하는 증상이다.

두통은 환자가 느끼는 통증에 따라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며, 특이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의 경우 의사의 임상적 진단 이외에 특이적인 진단 방법이 없으므로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두통이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일차성 두통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두통이 발생하는 원인이 의심되는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각종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이는 일차성 두통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이차성 두통을 감별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이차성 두통이 의심되는 유발하는 두개골 내. 외부의 다양한 원인을 찾아내기 위한 검사가 필요한데 평소 앓던 두통과 다르다면 이차성 두통을 의심할 수 있다.

1)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통증이 갑자기 시작된 경우

2) 청소년, 중년 이후의 성인, 암환자, 면역억제상태환자, 임신부에게 새롭게 발생한 두통

3) 운동, 성생활, 변비 등으로 인한 숨을 참으며 힘을 줄때, 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되는 두통

4) 평소 두통이 있던 환자라도, 두통의 빈도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강도가 강해지고 두통의 양상이 이전과 다르게 변화한 경우

5) 의식이 없거나 간질 발작이 두통과 동반된 경우

6) 두통이 발생한 반대쪽 신체에 마비,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난 경우

7) 눈 주위나 머리 위에서 이상음, 잡음이 들리는 경우

이런 경우 C-T나 MRI를 통한 정밀검사로 출혈성 뇌졸중이나 뇌종양 또는 뇌정맥혈전증 등을 검사할 수 있다. 거미막밑출혈의 경우 극소량의 출혈만 있다면 CT검사로 못찾을 수 있어 뇌척수액검사를 통하여 출혈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뇌척수액검사는 뇌염, 뇌수막염 등의 진단을 위해서도 병행하기도 한다.

정밀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이 있고, 비교적 흔한 이차성 두통에 측두동맥염, 근막동통증후군, 약물과용두통 등이 있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치명적일 수 있는 뇌종양, 뇌출혈, 뇌압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에 의한 두통이 있다.

두통의 치료방법으로는 일차성 두통으로 진단되었던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게 두통이 발생하였을 때는 대부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원인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가벼운 두통은 일반적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진통제로도 증상이 어느 정도 경감되며 피로 등의 원인 요소가 사라지면 두통도 함께 사라진다.

하지만 편두통, 군발두통 등의 일차성 두통은 일반적인 진통제가 아닌 해당 두통에 맞는 특별한 치료제를 사용할 때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그러나 노인에게서 새롭게 발생한 두통과 같이 이차성 두통을 암시하는 증상이 있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전우리병원 뇌신경센터 김희영 진료과장은 “두통은 흔하게 발생하고 두통약으로 치료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는 말과 같이 원인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고 원인만 찾는다면 지긋지긋한 두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정리=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도움말=대전우리병원 뇌신경센터 김희영 진료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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