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추진단, 체계적 사업 추진방안 논의

대전 대덕구는 6일 구청에서 푸드플랜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대덕형 푸드플랜’ 추진 체계와 전략을 마련했다. 푸드플랜은 다양한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내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참석자들은 생산 기반이 취약한 구의 여건을 감안해 생산자 조직화, 기획생산 등 지속가능한 지역농산물 생산체계를 마련하고 친환경 농산물 공공급식 지원 확대와 먹거리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이를 뒷받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실현, 지역 농산물 수요처 확대와 더불어 관련된 사회적경제 영역의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먹거리 지원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대전시 및 유성구, 관련 단체 등과의 연계협력으로 사업을 조기 정착시키고 향후 충청권 인근 지자체와의 도농교류 등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정현 청장은 “푸드플랜은 지역 농산물의 공급, 소비와 더불어 먹거리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까지 고려한 통합형 먹거리 전략”이라며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덕형 푸드플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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