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문 충청남도개발공사장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권혁문)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8.69점을 받아 종합 청렴도 2등급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7년도 청렴도 평가에서는 4등급을 받았으나 금년에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는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받아 2단계나 수직 상승한 성적이다.

금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직유관단체(지방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 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충남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 및 출자기관 중에 최고의 청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충청남도개발공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사장 직속의 독립적인 청렴감사실 설치·운영, 장기 근무자 순환보직 활성화, 조직 내 소통활성화 시스템 구축, 계약정보 공개시스템 구축·운용, 계약 체결 시 청렴계약 이행각서 서약, 공법·자재선정 사전심의를 통한 원가검토 시행 등을 추진한바 있다.

또한, 비리 및 부패 척결을 위한 청렴실천 자정결의대회 시행, 임직원 청렴서약, 내부 자체감사 시행, 직무감찰 활동 강화, 외부 전문가 초청 청렴교육 실시 및 부조리 관행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개선 등 강력한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권혁문 사장은 “앞으로도 부정부패 근절, 관행적인 부조리 척결 등을 위해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청렴을 최우선 개혁과제로 설정하고 투명·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도민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석진 기자 sesman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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