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29% 빠진 4만 500원으로 장 마감 ··· 첫 4만 원선 붕괴 코앞

삼성전자 6일 주가 현황 [네이버 증시 화면 캡처]

 

  6일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이 붕괴되는 등 사흘째 하락장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4만 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950원 떨어진 수치며 하락률은 -2.29%다. 고가는 4만 1100원, 저가는 4만 450원이었다.   
  총 1404만 818건의 거래가 발생했으며 총 거래대금은 5707억 9400만 원이었다.

  전일 4만 1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4만 600원으로 하락 출발, 코스피 시장 전반의 침체 여파로 장 내내 하락 곡선을 그렸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최초로 4만 원선 붕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대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체포되는 등 미-중 무역분쟁 이슈의 여파로 전 거래일보다 32.62포인트(-1.55%) 빠진 2068.6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 21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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