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예술단인 ‘맑은소리 하모니카 연주단’이 장애인식개선 예술단 콘서트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관내 9개교(도담중, 두루고, 새움중, 새뜸중, 전의중, 부강중, 어진중, 연서중, 소담중)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장애인 예술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콘서트에서는 ‘장애인 인권과 관련한 법과 제도’에 대한 특수교육담당 장학사의 강의와 함께, 지체장애인 예술단인 맑은소리 하모니카 연주단 ,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5명의 청소년이 모여 만든 전문국악연주단 ‘땀띠’, 발달장애 학생들이 모인 국악연주단 ‘얼쑤’가 각 학교별로 공연을 선보인다.

최교진 교육감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은 아직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가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는 사회 통합 분위기를 확산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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