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6일 한파에 대비해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시설작물은 찬바람 맞지 않도록 부직포 등으로 덮어주고 시설하우스 내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도 이상, 엽채류는 8도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병해충 발생을 막으려면 정밀예찰과 적기방제가 중요하다. 마늘·양파를 심은 밭에 피복한 비닐은 흙을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시켜야 한다.

농기원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 농작물에 피해가 올 수 있으므로 각 농가는 서둘러 한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