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상서초 방과후 두드림학교

공주 상서초(교장 윤복자)는 5일 방과후 두드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볼링체험을 실시했다.

현재 상서초rk 운영 중인 ‘ONE STOP 두드림(Do-Dream)학교’는 학습 및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양한 지원에 나서 이달 12월은 단짝 친구와 함께하는 볼링체험을 준비했다.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시골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교육격차를 줄임으로써 기초학습을 튼튼히 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역사 탐방, 미술관 탐방, 레스토랑 체험 등에 이어 이달 말에는 크리스마스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두드림학교 오 모(6학년) 군은 “혼자 공부하기 어려웠는데, 선생님께서 도와 주셔서 너무 좋고, 집에서 자주 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학교생활이 재미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담당 교사는 “퇴근시간 이후까지 학생들을 인솔하는 것은 어렵지만,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서초는 지속적으로 두드림학교 외에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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