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은 농협상호금융의 대표 모바일뱅킹 앱인 ‘NH콕뱅크’가 ‘2018 스마트앱어워드’ 은행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인터넷전문가들이 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스마트 앱들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6년 6월 출시된 ‘NH콕뱅크’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핀테크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돼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2년 만에 가입고객이 350만 명을 돌파했고 매일 6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한다.

지난 10월부터는 일 송금한도 상향,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을 확대했으며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인 ‘콕푸드’를 오픈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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