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부회장 기관으로 선출됐다.

한문연은 6일 서울예술의전당에서 전국의 문예회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4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병권(대전예술의전당 관장)과 김홍석(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한문연은 전국 지방문화예술회관의 균형발전과 문예회관 상호간의 협력증진, 공연예술유통, 소외계층을 비롯한 국민의 문화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이다. 대전예당을 비롯해 전국 216개의 회원기관 등 전국적 문예회관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유일의 문화단체다.

오병권 관장은 “정부산하기관인 한문연의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대전예당이 전국의 문예회관 중에 부회장기관으로 선출된 것은 우리 예당의 높아진 위상과 능력을 인정받은 것인 만큼,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전국의 문예회관과 협력하고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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