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 산업도자기 작품 기부(중앙 좌측 백옥희 공주정명학교장, 중앙 우측 성낙묵 월송동장)

공주정명학교(교장 백옥희)는 장애학생의 직업 교육을 위한 산업도자 핸드페인팅 이론 및 실기연수를 통해 만들어진 컵과 접시, 수저통 등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산업도자기를 지난 6일 월송동 경로당 등 4곳에 기부했다.

이번에 지역사회에 기부한 산업도자기는 특수교사들이 장애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 지도를 위해 일과 후 늦은 시간까지 시간을 내 만든 결과물로,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고스란히 전달돼 값진 나눔이 되고 있다.

주민들은 “공주정명학교의 기부를 통해 특수교육과 장애학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됐다”며 “장애학생들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정명학교는 평소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사회생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학생 중심의 배움 기회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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