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동조합 20대 후원

서천군이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 6일 서천군을 방문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군 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에 공기청정기 20대를 후원하며 추운 날씨 속 나눔의 온도를 한층 높였다.

이와 관련 서천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민수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총괄실장을 비롯해 수아리공장, 화성공장, 광주공장의 파트장 등 노동조합 임원 8명과 지역아동센터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청정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민수 실장은 “매년 노조에서 20억 원 정도의 기금을 마련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엔 서천과 인연이 닿아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아자동차를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수용 서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활동에 한계가 있어 실내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아이들이 더 환한 얼굴로 센터에서 뛰어 놀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초미세먼지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 아동 건강 보호를 위해 후원의 손길을 전해 준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대한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 말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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