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는 세종시와 합동으로 실시한 전세버스에 대한 일제 점검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세종지역 전세버스 9개 업체 128대에 대해 이뤄졌다.

점검반은 차량 내 소방설비, 차량 등화장치, 운수종사자 자격증명,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 자동차와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 관리 전반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점검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했으며 기간 내 미점검 차량 및 단속 사항 미조치 차량에 대해서는 임시검사 명령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고상철 본부장은 “시민이 전세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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