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지방 1억 8000만 원 목표 모금 릴레이 진행

구세군 충서지방 2018년 자선냄비 시종식이 지난 8일 오후 1시에 천안 야우리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종식을 시작으로 충서지방 구세군 자선냄비는 1억 8000만 원(전국 목표액 145억, 천안 목표액 6000만 원)을 목표로 모금 릴레이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에서 모금된 후원금은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에 사용된다.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 12월 15일 한국에서도 시작돼 90년간 사랑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를 타고 연간 약 500만 명이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대표적 성탄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많은 이들에게 이웃사랑의 절실한 필요성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구세군 자선냄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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