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가 매입한 대전 유성구 매입임대주택이 1호 안심주택으로 지정됐다.

1호 안심주택은 천정재가 불에 타지 않는 소재로 적용됐고 화재 시 자동으로 분출되는 소화 장치와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이 모든 세대에 설치됐다.

LH는 16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전국 다가구·다세대주택에 해당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각계 소방전문가들이 실물 화재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최적의 공법을 적용해 화재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 입주민들이 화재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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