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보’, 17년차 반려인 명예 걸고 기부 도전”  스카이펫파크, 황보 ‘세이브펫챌린지’ 참여...진도견 ‘찬이·란이’ 돕다   

skyTV 제공

 

스카이펫파크(skyPetpark)는 가수 황보가 아름다운 기부 ‘세이브펫챌린지’에 참여하여 17년차 반려인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기부 미션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펫파크에 따르면 세이브펫챌린지와 해피빈은 ‘스타와 굿액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이 주어진 미션에 참여하고 성공한 숫자만큼 사료를 기부한다. 황보는 일곱번째 도전 연예인이다.

황보는 죽음의 문턱에서 겨우 살아난 진도견 찬이(2세)와 란이(2세)를 돕기 위해 이번 도전에 나섰다. 찬이와 란이는 원래 주인이 술을 마시고 홧김에 면도칼로 목을 긋는 상해를 입혀, 30 바늘 이상의 봉합수술을 받고 겨우 살아났다. 현재는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찬이와 란이는 워낙 애교가 많아서 사람을 잘 따르지만 큰 수술에 대한 영향 때문인지 사람들이 쓰다듬는 것에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도망쳤었다. 현재는 두려움을 많이 극복하고 예민함은 함이 사라진 상태다.

황보는 17년차 반려인의 삶을 살고 있다. 2001년부터 반려묘 6마리와 반려인의 삶을 시작해 이후 반려견 3마리까지 총 9마리와 함께 생활했고, 현재는 포메라니안 진쓰(14살)의 엄마다. 황보는 "힘들 때 반려동물들이 곁에서 얼굴을 비비고 하는 행동들이 큰 위안이 된다"며 안 키워보면 모른다고 말한다.

황보는 찬이와 란이 사연을 보면서 지난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묘 ‘베리’가 생각난다며 기부 미션에 적극 참여했다. 황보의 세이브펫챌린지 도전 미션은 탕구공 빙고다. 흰색과 오렌지색으로 구분된 탁구공을 순서대로 던져서 계란판에 던져서 빙고를 만들면 성공한 만큼 사료가 기부된다.

황보의 도전 결과는 11일 (화) 오전 11시 30분 올레TV모바일과 네이버TV, V라이브에서 세이브펫챌린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1일 (화) 밤 11시 스카이펫파크에서 방송되는 <펫과사전>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아름다운 기부 세이브펫챌린지에는 배우 김소은, 공승연, 서효림, 손담비 등 총 13명의 연예인이 참여하여 지금까지 총 3톤의 사료를 기부했다. 사료는 스카이라이프와 올레TV모바일, 내추럴발란스의 후원으로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스카이펫파크는 앞으로도 세이브펫챌린지를 통해 어려운 반려동물들을 위해 기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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