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26.77% 폭등한 1만 2500원으로 장 마감
11일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이틀째 하락한 가운데 골프장 운영업체 아난티는 도리어 두자릿수 상승세를 이끌며 1만 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보다 2640원 상승한 수치며 상승률은 +26.77%다. 고가는 1만 2800원, 저가는 1만 1300원이었다.
총 2780만 3651건의 거래가 발생했으며 총 거래대금은 3412억 9300만 원이었다.
전일 9860원으로 장을 마감했던 아난티는 이날 1만 1900원으로 상승 출발, 미국 월가의 투자 귀재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코스피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종가에 가까운 상승률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들의 '팔자' 주문이 쏟아진 여파로 소폭 하락해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04%) 빠진 2052.97로 거래를 마쳤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