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암투병, 악성 림프종 증상과 원인은? 

악성 림프종

방송인 허지웅이 악성 림프종 투병사실을 밝힌 가운데 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허지웅은 12일 자신의 SNS에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부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주 동안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어제 마지막 촬영(tvN '아모르파티')까지 마쳤습니다. 마음이 편해요"라고 전했다. 

한편 악성 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들이 악성 전환돼 생기는 종양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을 할 수 있으나 10세 미만은 매우 드물고 통계에 따르면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악성 림프종이 발생하는 원인이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증상으로는 1~1.5cm 이상 통증이 없으면서 약간 말랑말랑한 촉감의 림프절이 만져질 경우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종격동(종격)을 침범해 커지게 될 경우에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을 유발, 기관지를 압박함으로 기침, 호흡 곤란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또한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발열이 지속되며, 잠잘 때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식은땀이 날 경우 병이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