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달 1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예산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장준태)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저소득가정 4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마쳤다.

예산제일감리교회는 지난 2017년부터 예산읍 복지팀과 협력해 저소득가정을 위한 집수리지원사업과 후원물품 기탁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8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완료하고 후원물품도 기탁해왔다.

이번 동절기를 앞두고 실시한 사랑의 집수리는 예산군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보일러, 도배·장판, 싱크대, 출입문을 교체하고 연탄 보관소를 새로 설치하는 등 500만 원 상당의 집수리를 완료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함용섭 예산읍장은 “동절기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함께 힘써주신 예산제일감리교회와 집수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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