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언양 영천 고속도로 개통, 경남·부산방면 교통체증 해소될까

언양 영천 고속도로 개통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과 경북 영천시를 잇는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확장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1969년 12월 개통한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12일 오후 6시 확장(4→6차로) 개통된다고 밝혔다.

언양~영천간 고속도로 확장으로 통행속도는 69km/hr⇒95km/hr, 운행시간은 13분(48분⇒35분) 정도 단축되고, 연평균 460억원(환경오염절감 편익 73억원, 통행여건개선 편익 387억원)의 편익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공간이 부족해 항상 붐볐던 언양휴게소(부산방향)도 크게 넓히고, 졸음쉼터 4곳을 추가 설치했다. 

언양휴게소 주차가능 차량 대수는 164대에서 236대로 늘었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연간 약 46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도시 울산(울주군)과 경주를 경유해 영천시를 잇는 노선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져 주변 관광지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남·울산·부산 방면에서 도청신도시 접근이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