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은 지난 11일 열린 ‘제4기 태안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모습

태안군이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등 ‘군민이 행복한 복지 태안’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태안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역의 복지여건과 주민의 욕구를 진단, 촘촘한 지역복지 계획 수립에 공들였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선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평가분석하고, 주민의 복지욕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 설명과 계획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을 진행했다.

연구용역사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날 ‘행복이 더불어 숨 쉬는 복지 태안’이라는 비전을 밝히고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모두가 누리는 군민 복지인프라 확대 ▲건강한 미래 설계를 위한 군민 성장 지원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라는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세부사업으론 ▲농어촌 소외지역 생활맞춤 민원서비스 제공 ▲원스톱 일자리 종합관리센터 운영 ▲어르신 여가 복지, 경로당 지원 강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회관 설립 ▲장애인 편의시설 증진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꿈터 건립 등을 제안했다.

군은 이날 제시된 건의·제안 사항을 최종계획서에 반영, 군민의 기본생활보장과 행복한 생활지원, 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복지욕구 및 자원조사를 실시하는 등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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