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13일 오늘 부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세계 난초과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난의 생태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내년 2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인 덴드로비움, 카틀레야를 포함한 100여 종 3000여 개체의 난을 2개의 소주제로 구별하여 전시한다.

국립생태원은 다윈난, 카틀레야 등 약 500여 종의 희귀 난을 관리재배하고 있으며, 해마다 전시회를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다채로운 난의 생활환경과 생물 다양성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계절 중 겨울이 가장 화려한 국립생태원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