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 도모

어린이집 원장 교육 장면

천안시는 지난 11일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투명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6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와 도덕적 해이로 보육현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어린이집의 투명한 운영과 공공보육에 대한 국가책임이 요구됨에 따라 올바른 어린이집 운영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투명하게 운영하기’라는 주제로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정정옥 센터장이 교육을 맡았다.

주요내용은 어린이집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회계 운영 방안, 아동·보육교직원 권리 보호를 위한 개인정보 및 노무 관리, 동절기 영·유아 안전 보육 실천 방안으로 구성됐다.

시는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이번 교육을 통해 책임있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원장들이 경각심을 갖고 보육현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어려운 보육현장 속에 묵묵히 일하는 원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투명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