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수업프로젝트 성과보고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부교육청 제공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은 12일 관할 중학교 38개교 교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새수업프로젝터즈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새수업프로젝터즈는 교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수·학습 모형 개발과 맞물려 교실수업 개선을 목표로 동부 관내 중학교 교원이 참여하는 교실수업개선 교과동아리다.

동부교육청은 올해 새수업프로젝터즈를 22회 운영했으며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11개 교과, 119명의 우수 교사 및 교과 장학 위원들의 공동연구를 통한 수업공개 22회, 워크숍 3회를 진행했다.

또 교과동아리 운영 결실을 학교 현장에서 공유하고 문화가 확산되도록 이달 운영 사례집을 발간해 일선학교에 보급했다.

성과보고회에선 2019학년도부터 중학교에 확대·운영될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를 위해 8개 모둠별로 협의하고 연구주제, 공개수업 방법 개선, 단계별 협의체제 구축 등 발전과제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권옥 중등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힘과 풍부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 역량 개발에 맞춤형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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