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신봉초에서 초등학교 6학년 실과 수업 실기 연수가 실시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센터는 지난 9월부터 관내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6학년 실과 수업 ‘덧소매 만들기, 친환경수세미, 모자만들기’ 실기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 6곳에서 이번달까지 모두 118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도 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학교와 학부모가 협력해 자녀학교 수업 지원을 희망할 경우, 학교단위로 교육을 지원, 학부모의 학교 수업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초등학교 실과수업은 기능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바느질이나 조리실습은 교사 한명이 많은 학생들을 한번에 지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2~3명의 학부모가 수업을 도와준다면 수업 내용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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