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주 대덕구보건소 행정과장(왼쪽)이 12일 안산도서관에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정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대덕구 제공

 대덕구치매안심센터와 안산도서관은 12일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업무협약을 체결,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사업을 펼쳐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도서관은 치매극복 예방활동 협조,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류, 각종 연계 활동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

대덕구치매안심센터는 안산도서관에 매월 치매 관련 신간도서와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하고 치매관리사업의 간행물과 리플릿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치매극복을 위한 교육,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안산도서관은 본관 2층 종합자료실에 ‘치매도서코너’를 별도로 마련, 치매 관련 자료를 비치해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오성 대덕구치매안심센터장은 “안산도서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거점 치매정보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치매예방 환경조성 및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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