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충청권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충청권의 HSSI는 65로 전월(64.6)보다 0.4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HSSI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기준치는 100이고 100을 넘으면 분양경기가 개선됨을 의미하고 100보다 밑돌면 반대다.

구체적으로 대전 HSSI는 70.3으로 전월(62)보다 8.3포인트 올랐다. 세종은 84로 보합을 보였고 충남은 48.2로 전월(55.5)보다 7.3포인트 떨어졌다.

충북은 57.1로 같았다. 대전과 세종의 HSSI는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이지만 분양경기의 큰 개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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