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또 대규모 업데이트 ··· 밸런스 조정 역점

로스트아크 아트웍 [로스트아크 홈페이지]

 

  하반기 기대를 모은 신작 MMORPG '로스트아크'가 지난 5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한 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5일 업데이트가 버그 수정과 일부 퀘스트 내용 조정이었다면 이번 업데이트는 모든 클래스 스킬의 밸런스 조정에 무게를 뒀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점차 만랩에 도달하는 유저가 늘어 새로운 콘텐츠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각종 버그와 레이드 시스템의 불만 등이 누적되던 과정에서 나온 것이어서 유저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운영사인 스마일게이트는 1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업데이트 사실을 알리고 이의 적용을 위해 13일 오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반 동안 임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클래스 밸런스 패치다. 각 클래스 간의 밸런스를 조정한 일은 지난 11월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각 클래스의 플레이 데이터와 PVP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클래스 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밸런스 조정은 앞으로도 라이브 상황을 주시하며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며, 수치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조작성 개선, 트라이포드 특성 변경, 그리고 승리의 문장을 포함한 PVP 밸런스 조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래스 밸런스 조정에 이어 지나친 경쟁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지적돼 온 섬의 전반적인 개선과 회복약 및 고급 회복약을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고, 각인비용과 각인서의 수급량도 원할하도록 개선했다.

  구체적인 업데이트 내용은 로스트아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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