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지역주민까지 체육·문예활동 이용

사진은 지난 12일 열린 부석중 다목적 체육관 ‘꿈마루’ 개관식 모습

서산 부석중 다목적 체육관 ‘꿈마루’가 지난 12일 이종렬 태안교육장과 김지철 도교육감,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교육공동체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특히 이날 다목적 체육관 개관식에는 85세의 나이로 부석중 제62회 졸업생이 된 김복환 어르신이 참석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서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부석중은 그동안 실내 체육시설이 없어 미세먼지가 많거나 눈비가 올 경우 학생들은 체육 및 문예활동을 할 수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다목적 체육관이 준공돼 부석중 학생과 지역주민들까지 언제나 안심하고 체육 활동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꿈과 끼를 펼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종렬 교육장은 “부석중 다목적 체육관 개관식에 학생부터 지역주민까지 모든 분들이 함께한 자리이기에 더욱 뜻 깊다”며 “체육관 개관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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