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맞춤형 복지지원, 25개 자체사업 추진 3130명 지원
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김완종)이 정부의 공적지원에서 제외된 소외계층이나 위기가정을 발굴,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우선 ‘긴급(SOS) 복지지원사업’으로 갑작스런 가구주의 사망, 가출, 이혼, 행방불명이나 중증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생계비나 과다한 의료비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찾아내 생계비 및 의료비를 신속히 지원,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20회에 걸쳐 18가구에 총 2500만 원을 지원, 위기가정을 해소했다.
또한 ‘어르신 안녕하세요’라는 방문사업으로 빈곤과 거동불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밑반찬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청소, 말벗, 복지 상담 등을 전개해 현재까지 13가구에 대해 44회 방문 돌봄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서산시복지재단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위생용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여성청소년 100명에게 위생용품 지원, 200명의 독거노인에 생필품 지원, 중증 장애인, 영·유아 등 57명에게 기저귀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월동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올해 총 3130명에게 도움을 제공,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서산시복지재단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3000원의 행복’이란 희망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