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3일=날이 춥다는 이유로 고기를 너무 먹은 것 같다. 열량을 내 추위를 이겨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신념이 겨울과 만나 몸이 둔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비타민도 열심히 챙겨먹어야 하지만 비타민제로는 한계가 있나보다. 안그래도 큰 덩치가 둔해지니 계속 게을러진다. 아침이면 일어나기 힘들고 사무실 온풍기에 잠이 오는 게 좋은 징조는 아닌 것 같다. 당분간 고기를 적게 먹고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나보다.

그렇지 않아도 연말이라 잦은 약속으로 해장재료로 콩나물을 많이 사다놨는데 이걸로 밥이나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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