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독자권익위 마지막 회의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독자중심 더욱 큰 목표 설계를"

금강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서중석) 정례회의가 지난 12일 대전 서구 둔산동 금강일보 본사에서 열려 윤성국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제2기 금강일보 독자권익위원들은 임기 마지막 회의에서 금강일보는 물론 지역 언론이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덕담을 건넸다.

지난 12일 금강일보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기복 위원(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금강일보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소회했고 김종록 위원(건축사)은 “건축에 관련된 사람으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훌륭한 위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여러 분야, 각계 각층의 위원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다는 점도 충분히 보람 있는 일이다. 벤처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벤처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 대전을 넘어 중부권에서 신뢰받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는 이승완 위원(서울프로폴리스 대표)과 “독자권익위원으로 지내는 2년 동안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보다 더 노력해 정의롭고 바르며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는 황지현 위원(대덕대 인테리어디자인과 교수), “독자권익위원으로 역할을 다했는지에 대한 아쉬움과 아주 작은 일부분일지라도 독자권익위원의 요청을 반영을 해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보다 더 발전하길 바란다”는 권득용 위원(전 대전문인협회장) 등도 덕담을 건넸다.

이춘아 위원(전 대전문화재단 대표)은 “신문을 지면으로 보는 것과 인터넷으로 보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지면만의 느낌이 있고 많은 이들이 그것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신문에 정말 관심이 있는 이들이 모여 독자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최호택 위원(배재대 법무행정대학원장)은 “정치적으로 중요했던 올해, 그 중심에 금강이 있어 독자권익위원으로 더 뿌듯했다”며 “내년은 대전방문의 해다. 대전에 사람이 모이기 위해 필요한 점 등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서중석 위원장(전 대전보건대 총장)은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하게 돼 아쉬움도 크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명예위원으로 남아 새로운 위원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시민들을 어루만지는 일에 보다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성국 사장은 “지난해 1월 2기 독자권익위가 출범해 2년이라는 시간이 화살같이 지나갔다”며 “짧지 않은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도움에 다 화답하지 못해 송구하다. 지금의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라며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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