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 김준현-유민상-송영길-김수영, 뚱앤뚱스 남자들의 로망 파자마파티 개최

사진제공= MBC '공복자들'

‘공복자들’ 뚱앤뚱 김준현과 유민상이 극강의 귀여움을 과시하는 퉁니콘과 거대카츄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개그맨 송영길과 김수영이 합류해 김준현의 로망인 파자마파티가 벌어진 가운데, 누군가의 ‘19금’ 몸매(?) 때문에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공복 파트너로 나선 뚱앤뚱 김준현과 유민상이 배고픔을 달래며 극강의 귀여움을 뿜어냈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겨 호평을 받았다.

공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쿠아로빅을 하고 먹거리 핫플레이스에서 음식을 수집해 돌아온 김준현과 유민상. 두 사람 못지않은 빅사이즈 개그맨 후배 송영길, 김수영이 초대돼 남자들의 파자마파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현은 평소 자신의 로망이었던 파자마파티를 위해 공수해온 귀여운 캐릭터 잠옷을 내밀어 웃음을 참지 못하게 했다. 이들은 각각 유니콘,피카츄, 햄토리, 두꺼비 의상으로 환복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난관(?)에 현웃이 터졌다.

유니콘 의상을 입은 김준현은 ‘퉁니콘’으로 피카츄 의상을 입은 유민상은 ‘거대카츄’로 변신한 것도 모자라 송영길, 김수영 역시 남다른 몸 사이즈로 서로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던 것.

특히 딱 달라붙는 의상으로 인해 ‘19금’ 방송을 예감한 김준현은 특단의 조치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고 예상치 못한 큰 사건(?)이 벌어져 파자마파티가 아수라장이 됐다.

한편,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 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 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공복자들’은 공익성과 예능의 완벽한 밸런스를 맞춰내 호평을 받았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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