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제고 및 VR·AR체험관 등 서비스 개선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철도·도시철도 15개 기관 중 2위를 차지해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재정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평가지표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안전성과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열차운행의 정시성, 차량 고장률, 열차 사고 등과 관련된 안전도와 고객만족도 및 서비스 개선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수송인원 증대를 위해 지역 기업과 제휴한 도시철도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체험관 조성, 법적 무임수송 손실에 대한 국고 지원 요청 활동 등의 경영개선 노력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 사장은 “이번 결과는 도시철도를 이용해주신 시민들의 협조와 격려가 있어 가능했다”며 “지하 환경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대전시민의 발로써 절대 안전을 기반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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