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서산·공주 이어 18일 아산서

충남도교육청은 18일까지 2019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충남교육 공감 토론회를 3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

‘충남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공감토론회는 학부모, 교원, 지역인사와 함께 정책과제 발굴과 고교 교육의 혁신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지난 13일과 14일 서산과 공주에 이어 18일에는 아산교육지원청에서 토론회가 개최된다. 공감 토론은 정미선 제주특별자치시 대입지원관을 초청해 ‘대입제도와 대학입시의 방향에 따른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이란 주제발표에 대해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지역인사가 활발한 토론을 벌인다.

참가자 모두는 스케치북을 활용해 학교의 변화 방향과 교육청의 지원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서산·공주 토론에서는 고교 학점제 도입에 맞춰 다양한 소수 교과 선택 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시설 개선과 고교 교사의 업무 경감, 학생 진로상담 강화,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 지원, 학부모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연수 지원 요청 등 고교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과 개인 진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충남의 고교 교육을 혁신하고 각종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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