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 독도방어훈련에 日왜 딴죽거나?

사진 : 활빈단 제공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4일 긴급논평을 통해 해군 공군·해경·해병대의 전대기동훈련,수상함과 항공기 등이 참가 전력으로 함께 하는 독도방어 하반기 정례훈련(13~14일)과 관련해 비열하게 항의하는 일본 정부를 "광견국(狂犬國)으로 추락하는 왜(倭)나라 망발이다"며 강력 규탄했다.

활빈단은 우리 군이 1986년부터 매년 전·후반기 2회에 걸쳐 독도 주변 해상에서 '외부세력의 침입을 막기 위한' 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일본이 남의 나라 영토 수호 훈련에 항의 하는 등 왜 딴죽을 거느냐"며 "이웃집 아내를 제 아내로 억지부리듯 발관하는 정신나간 망동에 대해 "미쳐도 곱게 미쳐라"고 쏘아 붙였다.

이어 활빈단은 문재인 대통령에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란 이름으로 자국영토라고 억지 주장하며 내년 2월22일에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는 일본 극우세력의 망발에 쐐기를 단단히 박고 ,문희상 국회의장,이낙연 총리,강경화 외교부장관,독도관할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강경하게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 가나스기 켄지(金杉憲治) 아시아 대양주국장이 주일 한국 대사관 김경한 차석공사에게, 미즈시마 코이치(水嶋光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에게각각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일본)의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대단히 유감"이라고 한국 정부에 항의하며 훈련 중단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