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기념도서관서 중국 조선족 학생·교사도 참여

 
인추협이 주최하는 ‘2018 사랑의 일기 큰잔치’가 오는 21일 오후 3시에 4.19혁명 기념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랑의 일기 큰잔치'행사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는 ‘2018 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오는 21일 오후 3시에 4·19혁명 기념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2018 안전일기 공모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인추협은 17일 “이번 행사에서는 사랑의 안전일기 공모에서 입상한 수상자를 시상하고 건강한 가족과 안전한 가정의 가족 작품을 전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중국 길림성의 조선족 학생, 지도교사도 참여해 왔다. 중국 본국에서도 길림성 연길의 소년보사가 주최해 중국 조선족 학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19년째 사랑의 일기 공모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도 중국 연길에서 지난 7일 시상식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중국 사랑의 일기 공모에서 선발된 학생 10명과 지도교사 10명이 ‘2018 사랑의 안전일기 공모’에 응모했다.

이 기운데 학생 김소혜(중국 길림성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6학년) 양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 소년보사 관계자들은 오는 21일에 개최되는 ‘2018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 직접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인추협에서는 ‘건강한 가정, 안전한 나라’의 슬로건을 내걸고 ‘사랑의 안전 일기장’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는 1992년부터 27년째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인성교육의 산실로 자리 잡은 ‘사랑의 일기’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는 고진광 이사장은 “중국의 학생들은 물론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일기장을 보내는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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