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고교생 사망...네티즌들 "세월호 사고 이어 또" 대성고등학교 충격

강릉 대학생 사망

강원도 강릉에서 고교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18일 “강릉 한 펜션에서 고교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의식 불명상태”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구토와 함께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다.

경찰은 일산화 탄소 농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약물이 발견 된 것은 없었다.

이들은 최근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고3 학생들로 보호자 동의로 단체 숙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이들은 모두 입에 거품 물고 구토를 한 상태였으며 잠옷 차림이었다. 학생들의 퇴실 예정일은 19일이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유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헐,,,대성고 학생들 안타깝다,,ㅠㅠㅠㅠ수능끝나고 여행간걸텐데 ㅠㅠㅠㅠㅠ", "ㅁㅊ 대성고 집이랑 30분 거리임", "어휴 세월호 사고로 어린 생명 그렇게 앗아가놓고..... 또 이런 일이 생기다니...", "아이구 대성고 애들은 무슨일이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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