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조종사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화제다.

18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제주항공의 조종사(운송용·사업용) 수는 49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94명) 대비 105명(27%)이 늘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491명, 외국인은 8명이다. 

이는 성장성이 큰 다른 LCC들과 비교해도 크게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진에어는 380명→417명으로 37명 늘었고, 티웨이항공 231명→296명으로 65명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들여올 신조기에 투입하기 위해 조종사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면서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도 100여명이 추가로 입사해 현재 조종사 수는 600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7~10월 미국 보잉사에서 B737-800 새 비행기를 3대 들여온 바 있다. 

아울러 오는 2022년부터 2026년 사이에 보잉 737맥스 40대를 확정구매하고 10대를 옵션구매 하기로 해 여행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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