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대전동구시니어클럽의 경로당관리지원사업 참여자가 배식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동구시니어클럽 제공

대전동구시니어클럽(관장 류석현)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동구시니어클럽은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을 벌여 어르신들에게 소득 보장 및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 719명을 대상으로 공익활동사업(10개), 시장형사업(6개), 서비스제공형사업(2개) 등 3개 영역에 걸쳐 총 18종 사업을 추진, 이 가운데 지난해부터 시행된 서비스제공형사업(경로당관리지원, 유치원도우미)이 주목된다.

‘경로당관리지원’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식단을 제공함은 물론 위생적인 취사환경을 만들어 경로당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진을 도모하는 일자리 사업이고, ‘유치원도우미’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원들의 과중한 업무를 덜어주면서 조리실 보조, 원아식사도우미 등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동구시니어클럽은 내년에도 서비스제공형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고, 관련 예산도 확대돼 수혜자들을 늘릴 방침이다.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경로당과 어린이집·유치원, 그리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전화 042-632-8505번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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