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발표, 서울까지 30분내 출퇴근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과천·인천 계양'

3기 신도시. GTX 노선도

3기 신도시 입지가 발표됐다.

19일 국토교통부는 경기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을 3기 신도시 입지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토부는 9·21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즉 3기 신도시를 4∼5곳 조성해 2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부동산업계 안팎에서는 유력 후보지로 김포 고촌, 광명, 성남, 시흥, 하남, 남양주 등지가 꾸준히 거론됐다.

3기 신도시 입지와 함께 이곳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광역교통 대책도 발표됐다.

국토부는 GTX 등 광역교통망 중심으로 신규 택지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GTX-A(운정∼동탄) 노선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고 GTX-C(양주∼수원) 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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