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종합병원(병원장 정병오)이 관내 홀로 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거동이 어려워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도시락 배달 봉사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역 의료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무료 도시락 배달 지원 행사는 예산읍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이 타 기관 등에서 밑반찬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7가구의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을 발굴해 예산종합병원에서 올 1월부터 지금까지 도시락을 전달해왔다.

예산종합병원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밥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락 배달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용섭 예산읍장은 “지속적인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실천하는 예산종합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봉사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