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20지구 홍성로타리클럽(회장 하창수)은 19일 2019년 창립 50주년(추진위원장 장인훈)을 기념하기 위해 홍성천변에 벚나무 길을 조성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홍성로타리클럽은 1998년부터 홍성천 일대에 벚나무 특화거리를 조성해 천변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봄기운 가득한 벚꽃터널 조성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홍성교~홍성우체국 앞 약 400m 식재구간에 기타 관계 법령에 저촉되지 않는 수목간격과 좁은 보행로간의 폭 등을 고려한 식재 공간 선정에 도움을 주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로타리클럽은 10년생 벚나무를 60주 식재하고, 향후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홍성천 일대 벚나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시 숲을 조성·관리하는 도시녹화운동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가 주축을 이뤄 사회공헌의 계기를 만들어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석진 기자 sesman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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