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중국 현지 유학생 동문회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국제교육원(원장 정헌식)이 15일 중국 북경 현지에서 건양대를 졸업한 유학생들과 함께 하는 건양대 동문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진행하는 대전·충청지역 6개 대학 연합 중국동문회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중국 북경에 위치한 5L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동문회에는 건양대 전자상거래무역학과, 경영학과, 관광학과, 상담심리학과, 기업정보관리학과, 일본언어문화학과와 석사졸업생 등 총 34명이 참석했으며 건양대 정헌식 국제교육원장, 교언림 국제교육원 직원, 고동연 취업처 직원 등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학우들을 만난 유학생들은 함께 다과를 즐기고 기념품을 교환하며 건양대 재학 시절에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꽃피웠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유학생들이 학업을 할 당시 총장이었단 김희수 이사와 현 총장인 이원묵 총장, 강의를 했던 이영환·전명숙·윤석남·이진경·김수정 교수 등의 축하영상이 나오며 유학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중국 요년성 심양시 출신으로 지난 2009년 건양대 전자상거래무역학과를 졸업한 마등비 씨는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을 이곳 북경에서 만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 우리 동문들은 건양대의 큰 자산이며, 동문들에게 있어 건양대는 집과 같다”며 “이번 동문회 자리를 마련해 준 대학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건양대 동문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논산=장태갑 기자·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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