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험 찾아줌 사이트, 온라인도 주말에도 가능 '내 보험금액은?'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 자정부터 ‘내보험 찾아줌’(http://cont.insure.or.kr)에서 보험금 찾기뿐 아니라 찾은 보험금을 바로 청구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업그레이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지난해 12월 18일 온라인에서 모든 보험가입내역과 숨은 보험금 규모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 규모는 약 3조125억 원(240만5000건)이다.
그러나 현재 약 9조8130억 원 규모의 숨은 보험금(지난달 말 기준)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기존 '내보험 찾아줌'와 달리 올해는 숨은 보험금을 온라인에서 청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금융당국은 이날부터 ‘내보험 찾아줌’에서 숨은 보험금을 조회한 뒤, 각 보험회사 온라인 청구시스템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링크를 연결한다.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8시∼23시까지 숨은 보험금 온라인 청구가 가능하다.
각 보험회사의 온라인 청구 한도는 1000만 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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