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작가회의 권덕하, 김명원, 정성균 시인이 시집을 펴내고 22일 오후 4시 계룡문고 책 갤러리에서 대전작가회의가 주최하고 계룡문고가 후원하는 ‘시를 사랑하는 시민(詩民)과 함께하는 동행 북 콘서트’를 연다.

북 콘서트의 사회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강산이 맡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선시 낭독, 문인과 시민의 시낭독, 시민과 시인, 시인과 시인의 도란도란 대담, 나의 삶과 시, 가수 정진채의 시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대전작가회의는 지난 1998년 대전·충남 민족문학인협의회와 ‘화요문학’, ‘충남교사문학회’, ‘젊은시’ 등의 동인이 한데 모여 민족문학작가회의 대전·충남지회로 첫발을 내딛었다.

2009년부터는 한국작가회의 대전지회로 개편, 현재 100여 명의 시인, 소설가, 수필가, 평론가, 극작가 등이 활동하고 있다. 또 해마다 기관지 작가마당과 시선집, 비평집을 펴내고 있으며, 창작의 미래 모임, 시노래 콘서트, 창작교실, 시화전, 문학 심포지엄 등 문학 창작 및 연구와 보급을 위한 여러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