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설문조사... 5점 만점에 4.4점

충남도가 추진하는 친환경학교급식에 대한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충남도가 실시한 2018년 학교급식 정책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도가 추진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4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3.84점보다 0.56점 높은 수치다. 학생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5점으로 전국 평균 3.81점보다 0.69점 높았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사용 학생인식 조사에서는 전국 3.8점보다 0.72점 높은 4.52점을 보였다.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는 안전한 식재료 4.41점, 건강한 식재료 공급 4.46점, 지역 농산물 공급 4.46점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친환경급식 정책 전후 개선 항목에 대해서도 식재료 안전성 4.21점, 식재료의 신선도 4.14점, 학생 건강 증진 4.13점 등으로 나타나 학교급식정책의 효과를 입증했다.

영양(교)사 조사에서도 90.1%가 센터운영에 찬성했으며 식재료 계약방법의 투명성 확보 등 설립 전후에 대한 만족도 항목에서도 4.23점을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단국대학교에 의뢰해 실시됐으며 학생 418명, 학부모 504명, 영양(교)사 81명 등 총 1003명이 응답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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