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천초 핸드볼부가 ‘제3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 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유천초 제공

대전유천초등학교(교장 안태성) 핸드볼부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제3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 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천초는 인천 구월초, 경남 금산초, 광주 효동초를 차례로 제압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천안 성정초, 4강에서는 서울 강일초를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전남 무안초를 20대 10으로 여유있게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유천초 핸드볼부는 2013년 꿈나무대회 우승, 2014년 소년체육대회 동메달, 2016년 소년체육대회 동메달, 2018년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3위 등 전국 초등부 여자 핸드볼의 강자로 군림해왔다.

김용직 핸드볼부 감독은 “이번 우승은 교육청의 확실한 지원과 교장선생님의 교기 활성화를 위한 의지, 지도자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등 3박자의 완벽한 조화에 있다”며 “동계 훈련에 더욱 착실하게 훈련해 내년 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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