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예수교회, 2018년 총 2만 27명 수료

 
제막식 기념사진
 
“처음으로 성경을 접하길 망설였던 나, 지금은 하나님이 계신 천국을 소망해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 예수교회) 맛디아지파(지파장 장방식)는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위치한 청주교회에서 ‘맛디아지파 수료식’을 열었다.

신천지 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지금까지 성경을 공부하느라 수고가 참 많았다. 시온기독교 선교센터에서 배운 것은 마치 학교에서 공부한 것과 같다”며 “학교 다닐 때는 공부하고 실질적으로 사회에서 일을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성경을 통달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을 통해 보니 하나님은 빛이시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우리도 모든 면에서 빛이 되어야 한다”며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의 십자가도 져 줄 수 있는 선인이 돼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길 되길 바란다”면서 수료를 축하했다.

신천지 맛디아지파 수료식 전체 사진

이날 수료했다는 대학에 재학 중인 정지은(여·22) 수료생은 “사실 학교 수업이나 과제 등 학업을 병행하며 성경 말씀을 배운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았다”며 “하지만 매일 성경 말씀을 들을 때면 오히려 힘을 얻고 하나님을 찾고 알아가는 값진 시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 전에는 무교인 데다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모른 채 살아왔다”라고 소개하며 “이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고 특히 힘들고 희망이 없는 어려운 세상 속에서 새로운 소망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지은 수료생은 “이제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과정을 마치고 신천지 예수교회에 정식으로 입교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이 시대에 우리가 알아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인(印) 맞았으니 수료를 기점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2018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수료식은 1737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수개월 간의 성경 공부 과정을 마침을 축하하며 청주교회의 봉헌예배도 함께 진행됐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은 “맛디아지파 수료생은 모두 1737명인데 12지파가 달마다 수료하면서 올해엔 약 2만 명이 넘는 수가 수료했다. 수료대기자는 1만 3000명이 넘고 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는 1만 5000여 명을 모두 합치면 5만 명이 넘는다”며 “여러분들은 성경의 약속대로 이루어진 것을 직접 보고 듣고 확인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 맞았으니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중인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회 총회장

맛디아지파 장방식 지파장은 “우리가 신앙하는 목적과 소망은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시고 함께 살며 영광을 드리는 것”이라며 “이제 우리의 습관을 바꿔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사람을 변화받자”고 전했다.

신천지 예수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가르치고 있다. 수강생들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66권에 대해 배운 뒤 수료종합시험을 통과해야 신천지 각 교회에 정식으로 입교할 수 있다.

한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2017년 2만 3000여 명이 수료한 데 이어 2018년도 수료생 숫자는 지난 5월 13일 유럽 500명 ▲6월 3일 LA 545명 ▲6월 24일 베드로지파(광주) 3111명 ▲8월 12일 남아공 694명 ▲9월 9일 도마지파(전주) 918명 ▲9월 30일 부산야고보·안드레 지파 4521명 ▲10월 21일 다대오지파(대구) 2052명 ▲11월 18일 경기·수도권 5개(요한·시몬·바돌로매·마태·서울야고보)지파 5949명이 수료식을 거쳐 1만 8290명이 수료했다. 아울러 ▲12월 23일 맛디아지파(대전·충청권)에서 1737명이 수료해 2018년 한 해 동안 모두 2만 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청주=이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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