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지역거점형 스포츠클럽 운영 등 사업계획도 승인

충청남도체육회는 26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제24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보다 19억 9100만원(12.6%)이 증액된 177억 9600만원의 2019년 일반회계 예산을 확정했다. 지역거점형 스포츠클럽 운영과 행복드림 스포츠교실 운영을 비롯한 2019년도 주요 사업계획도 승인했다.

2019년 예산은 ▲도비보조금 136억 9500만원 ▲기금 33억 7900만원 ▲도교육청 지원금 2억원 등으로 편성됐으며 전국체육대회 지원(1억 6900만원) ▲회원종목단체 및 선수육성(3억 1500만원) 등이 증액됐다.

이사회는 또한 각종대회 입상자 포상 규정 개정(안) 등 6개 규정을 개정하는 한편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 임명동의와 회원종목단체(아이스하키, 파워보트) 가입을 승인하고 회원종목단체 등급 조정(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도민 누구나 손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충남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체육의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늘어나는 기대수명에 걸맞게 건강수명을 누리기 위한 스포츠 복지 실현의 기반마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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