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x수지 호흡 맞춘 첩보극 '배가본드' SBS 수목극 편성 확정  

내년 5월 방영될 SBS 수목극 '배가본드'의 남녀 주인공, 이승기와 수지.

 

  이승기와 수지를 투톱으로 내세운 첩보드라마 '배가본드'가 SBS에서 방영된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드라마 '배가본드'가 내년 5월 수목극으로 편성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배가본드'는 평범하게 살던 남자(이승기)가 민항기 추락 사고에 휘말리면서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첩보 드라마다. 
  유인식 PD가 연출을 맡고, 장영철 작가와 정경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이 세 사람은 SBS '자이언트', '돈의 화신' 에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게 됐다.

  주인공으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수지가 나선다. 두 사람은 5년 전 MBC '구가의 서'를 통해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 밖에도 전지현, 유동근, 차승원 등이 특별출연하기로 해 극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이렇듯 '배가본드'는 믿고 보는 제작진과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편성이 확정되기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현재 '배가본드'는 촬영이 한창이며 70분 기준 24부작으로 예정돼 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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